달라진, 그리고 달라질 우리 대학 건물들
역사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박물관, 현재 공사 중인 디지털정보관과 제1학생회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예술적인 건축물의 절묘한 조화가 빚어내는 빼어난 가경을 자랑하는 우리 대학의 교정은 각기의 업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건물들 사이 △박물관 △디지털정보관 △학생회관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달라진 우리 대학의 건물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황룡문화관에 있는 우리 대학 박물관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의 냉방기를 비롯한 내부 시설보수 끝에 지난 7월 25일 재개관하여 다양한 전시를 진행 중이다. 부 보수를 마친 박물관에는 다양한 ▲관람실이 있는데, 박물관의 △역사와 문화실에는 군산에서 발굴 조사된 주요 유적과 유물이 선사부터 근대까지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되어 있어 시대별 역사적 사건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조선 중기 문인 화가 조영의 작품 ‘군산이우도’를 만나볼 수 있는데, 군산이우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역시 마련되어 있으니 박물관에서의 추억과 즐거움을 사진으로 담아 가길 바란다. 덧붙여 박물관 안엔 △우리 대학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역사실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 리뉴얼 중이니 자세한 사항은 우리 대학 박물관 (☎469-4190 ☎469-4191 ☎469-4196) 에 문의해 보길 바란다.
다음으로 △디지털정보관에 대해 알아보자. 정보전산원, 간호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이 있는 디지털 정보관은 현재 간호교육 인증평가를 반영한 시설 증축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대학은 현재 간호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간호교육의 질 등을 평가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영역은 시설과 설비를 비롯한 6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 문제인 △시설과 설비 영역에선 △시설의 개수, △전체면적, △위치와 수용 인원 등의 교수학습 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확보 여부와 △비품, 기자재의 관리 여부 등을 평가한다. 현재 우리 대학 간호학과의 시설은 디지털 정보관과 산업협력관에 나뉘어 산재해 있는데, 이번 공사를 통해 디지털 정보관을 확충함으로써 양분된 시설을 한 곳으로 통합해 평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이에 대학본부 시설과 박성수 팀장은 “간호학과 교육 인증평가를 반영하기 위해서 학과별 간호학과, 소프트웨어 학부 등 다양한 기능과 연계해서 공간을 재구성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1학생회관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4월 착공한 제1학생회관 리뉴얼 사업은 내년 1월 18일에 완공될 예정이다. 금회 공사에는 △주 출입구 외관 개선 △내부 공간 재배치 △장애인 편의시설 확보 △조리실 환경 개선을 통해 기존의 깨진 출입구와 애매하게 나뉜 내부 공간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물에 대한 공사는 전술한 대로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지만, 학생과 교직원 식당만큼은 최우선으로 하여 9월 4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하니, 우리 대학 식당을 자주 애용하던 학우가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이용하길 바란다.
지금까지 달라진, 그리고 이후 달라질 우리 대학 건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박물관과 디지털정보관, 제1학생회관의 공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학우, 교직원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도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공사를 거친 만큼 무사히 완공되어 학내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는 만족스러운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