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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필요한 휴학의 ‘목표’
2학기 중간고사가 지나가고, 우리는 어깨에 짊어졌던 큰 짐을 무사히 내려놨다. ‘중간고사’라는 공통의 짐은 가까스로 해결했으나, 이제 대외활동·과제·개인공부 등 개개인이 짊어져야 할 짐들이 남아있다. 나는 특히 지난 10월 간 주어진 과제가 많았고, 지인들 역시 유독 바쁜 나날을 보냈던 것 같다. 대학생의 삶이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하루 일과에 치여 살다보면 누구나 지치기 마련이다. 나는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데, 나의 동기들 중 대다수는 3학년을 마치고 휴학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유를 물으면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대답은 “그냥, 쉬려고”이다. 대학생에게 휴학은 일종의 ‘돌파구’로 인식되곤 한다. 사람들은 취업을 위한 준비기간 혹은 스스로에게 주는 휴식기간으로서 휴학을 결심한다. 하지만 휴학은 한 학기나 1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휴학에 대한 말을 꺼내면 “휴학하는 동안 뭐하려고?”라는 질문이 들어온다. 누구나 이런 질문을 한 번 쯤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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