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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채만식 『탁류』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109/350_50_620.jpg] 군산시에서 ‘탁류길’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탁류길’에는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이 되었던 공간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지, 일본강점기의 가옥, 부윤 관사, 동국사와 같은 장소와 건축물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탁류」(조선일보에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198회에 걸쳐 연재)는 군산 출신 소설가인 채만식(1902-1950)의 대표작 중 하나로, 식민지 현실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식민지 도시생활의 형태론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탁류」에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미두장, 유곽, 은행 등은 식민지 상황과 관련한 채만식의 현실 인식을 여과 없이 드러내준다.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하여 소설을 이끌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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