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탑의 간결한 아름다움, 발산리 오층석탑

보물 제 279호로 고려시대에 만들어 졌다. 전체적으로 균형미를 이루고 있고 고려 탑의 간결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발길이 머무는 곳, 불지사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이채로운 돌계단을 따라 산책 하듯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종각이 있고 정면에는 아담한 대웅전이 터를 지키고 있다. 금동여래 입상이 발견돼 한때, 화재가 되기도 했다.

자연친화적 생태공원, 군산 철새 조망대
일 년 내내 금강에서 자리를 지키는 흰 뺨 검둥오리 등의 텃새와 철마다 찾아오는 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11층 조망대에선 최신 장비들을 통해 철새뿐만 아니라 널따란 서해바다까지 볼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전시실을 둘러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류박사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 마음도 풍경이 되는 그곳, 비응관광어항
새만금의 시작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각각 “어서오세요, 잘 갔다 돌아오세요”라고 말이라도 걸 듯 다정한 모습으로 서 있다. 바다와 육지가 된 섬이 어우러지면서 미려한 풍광을 그려내고 있어 순정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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