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서비스, 잘 이용하고 계신가요?
우리 주위의 많은 이들이 넷플릭스나 티빙과 같은 OTT 플랫폼들을 이용해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서비스를 향유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들은 소비자가 구독하고 서비스를 받는 형태이며, 우리는 이를 ‘구독경제’라고 칭한다. 이는 현재 필요기간만큼 적은 돈으로 서비스를 받고, 정기적인 구독으로 편의성을 갖춘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로 발전하고 있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구독경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구독경제의 정확한 뜻은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금액을 내고 원하는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구독할 수 있는 것들이 신문이나 잡지, 우유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최근에는 미디어뿐만 아니라 식품, 꽃, 자동차, 패션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것들을 구독경제 서비스로 만나 볼 수 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자.
먼저, 우리 대학 학우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쏘카 서비스이다. ‘쏘카(카셰어링)’는 자동차 대여 서비스를 말한다. 쏘카 앱을 설치한 후, 운전면허증과 결제카드를 등록하면 자동차 대여가 가능하다. 쏘카에도 패스포트(Passport)라는 구독 서비스가 있는데, 연간 29,000원 결제가 필요하다. 즉, 월 약 2,500원 정도의 구독료로 패스포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스포트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자동차 대여를 무제한으로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주중 월 1회, 24시간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쏘카 패스포트 첫 가입 시, 70,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며 주기적으로는 4시간 대여 시 50% 할인 쿠폰을 포함한 4종의 쿠폰을 발행해준다. 차량 유지비가 부담스럽거나 자동차를 타는 빈도가 높지 않은 학우들에게 쏘카 패스포트 서비스를 추천한다.
두 번째로 ‘더팝플러스’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더팝플러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월이용료를 지불하고,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더팝플러스에는 ▲‘카페25’와 ‘한끼플러스’ 두 가지 서비스가 있으며 GS25 편의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페25는 월 2,500원으로 매일 원두커피 전 메뉴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한끼플러스는 월 3,990원으로 1일 최대 5개까지 총 15개의 도시락, 샐러드, 김밥 등 주요 먹거리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카페25’와 ‘한끼플러스’ 모두 할인 가격에서 통신사 할인(KT, LGU플러스), 포인트, 리워즈 등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편의점 상품을 자주 이용하거나 이 서비스에 관심 있는 학우들은 더팝플러스 앱을 깔아 확인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경제신문’ 구독을 소개하겠다. 최근에는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 편리하게 뉴스 기사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기사를 보다가 유튜브나 SNS로 빠져들기 쉽고 종이신문으로 읽는 것보다 잘 기억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나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을 각각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 종이 신문으로 다양한 뉴스들을 접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경제신문 구독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구독경제의 정의와 여러 종류의 구독경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구독경제는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물품 배송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도 다양한 서비스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구독경제는, 점차 하나의 경제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구독서비스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적절히 이용해 좀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