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해 헌신한 학도 의용군 추모제 거행돼
지난 달 12일 군산사범학교 학도 의용군 추모회가 주최하고 군산사범학교 총동문회와 재향군인회가 후원하는 ‘제64주기 군산사범학교 학도의용군 추모제’가 군산 은파시민공원 현충탑광장에서 개최됐다.
추모제에 참석한 채정룡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어둡고도 긴 격동의 시기를 거쳐 우리가 현재의 안온하고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조건 없는 사랑과 희생을 베푼 분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사범학교 선배님들의 숭고함을 팔천여 학우들이 제대로 계승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추모했다.
윤인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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