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건강 회복제, 간호사

간호는 모든 개인, 가정,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여 건강의 회복, 질병예방, 건강유지와 증진에 필요한 지식, 기력, 의지와 자원을 갖추도록 직접 도와주는 활동이다. 이러한 간호는 현대의 새롭게 나타난 위험요소들로 인한 상해 및 질병에 있어 점점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간호사의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간호사라는 직업군이 많은 학생들의 꿈이 되기도 하면서, 이번호에서는 간호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간호사란 의료법에서 정하는 전문교육을 받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자로서 의사의 진료를 돕고, 상병자나 해산부를 돌보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따라서 간호사는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돕고 의사의 처방이나 규정된 간호기술에 따라 치료를 하며, 의사 부재시에는 비상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또한, 가정이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건강의 회복, 질병의 예방,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도와주는 활동을 한다.
그렇다면 간호사는 어떻게 될 수 있는 것일까. 간호사가 되려면 대학 및 전문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국가시험을 통해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며, 관련된 학과로는 대학교의 간호학과, 간호과학과 등이 있다.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은 간호학을 전공하는 4년제 대학이나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대학이나 전문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면허를 받은 자로 제한한다. 각 분야의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 이내에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한 교육기관(대학원 수준)에서 전문간호사 과정을 이수하거나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해당 분야 전문간호사 자격이 있으면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응할 수 있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분야는 가정, 감염관리, 노인, 마취, 보건, 산업, 아동, 응급, 임상, 정신, 종양, 중환자, 호스피스 등 총 13개이다.
대부분 간호사는 각급 병원이나 의원 등에서 환자의 치료와 진료를 돕는다. 그러나 간호사 면허증을 갖고 있으면 병원 이외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간호사 면허증을 소유하고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면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농어촌 지역의 보건진료소, 지방자치단체 등에 근무하는 간호직 또는 보건직 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간호대학에서 교직과목을 이수한 후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교원임용고시에 합격하면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간호장교로 국군병원 등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사업장의 건강관리실에서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담당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폭넓게 진출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간호사의 해외취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외국어 실력을 갖추거나 해당 국가의 간호사면허증을 취득한다면 해외 진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면허등록 간호사 수는 282,656명(2012년 기준)이며,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는 4.6명으로 OECD 국가 전체 평균인 9.4명(2007년 기준)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다. 따라서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간호사의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학교보건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학교에서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할 보건교사의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간호사 면허증과 교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한 자의 입지가 높아질 것이다.
나중에 간호사가 꿈인 간호학과 ‘ㅂ’학우는 “나의 최종 목표는 국가고시를 쳐 전문간호원이 되는 것이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전국 간호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의 꿈일 것이다. 그래서 국가고시를 위해 치열히 공부하지만 합격을 하고 나서도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시험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공부하고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ung@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