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새 건물 ‘미래융합관’을 만나다

[사진1] ▲ 미래융합관 외부 사진 / 촬영: 박수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에 새로운 교육 공간인 미래융합관이 문을 열었다. 기존 ‘공대 통합교육관’으로 불리던 건물은 명칭 공모를 거쳐 ‘미래융합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미래산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교육시설로 새롭게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의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했다. 국립군산대학교도 첨단부품·소재, 환경·에너지, 스마트·친환경선박,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에서 증원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스마트시티학과·바이오헬스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미래융합관은 이들 학과의 수업과 실험·연구를 지원하는 시설로 활용되며, 기존에 교수연구실이나 전공 강의실이 없었던 자율전공학부를 위한 강의·연구 공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신설 학과의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자율전공학부의 운영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융합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357.96㎡ 규모로 조성됐다. 2024년 9월 19일 착공해 2026년 3월 12일 준공됐다. 건물에는 ▲강의실 ▲실험실 ▲교수연구실 ▲회의실 ▲학과 운영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사진2] ▲ 미래융합관 내부 사진 / 촬영: 박수인 기자

1층에는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스마트시티학과·바이오헬스학과 실험실과 운영·관리 공간이 마련됐다. 2층과 3층에는 세 학과의 강의실과 실험실을 중심으로 학과사무실과 학생회실 등이 배치됐으며, 4층에는 자율전공학부를 위한 강의실과 실험실, 교수연구실, 학과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일부 강의실에는 컴퓨터가 설치돼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건물 외부에는 점자 안내판도 설치돼 모든 학우가 편리하게 건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미래융합관 2층에서는 일부 교양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설 학과의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2027학년도부터는 교양 수업에 더해 전공 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융합관은 신설 학과의 교육과정 운영에 맞춰 활용 범위를 넓혀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