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신년포럼 개최
13일 군산대가 발전적인 산·학·연·관 활성화를 위한 ‘2016년도 가족회사 및 산학위원회 신년포럼’을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군산대 가족회사, 공학혁신센터 참여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자체, 교직원 등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 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2016년 5차년도 LINC육성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 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산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체 및 기업의 의견을 맞춤형 교육개발에 적극 수용·반영 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 해 산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년포럼은 △개최선언 △인사말(김동익 산학협력단장) △주요 내·외빈 소개 △산학협력 우수기업체 및 교수 시상 △환영사(나의균 총장) △축하 인사말(군산시 김양원 부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신년포럼 발표 △상호 정보교류회 및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로 나의균 총장은 “군산대학교의 컨셉은 산학협력이다.”며 말한 뒤 “지금까지 성장하는 데 내부구성원 뿐 아니라 관 기업체 분들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실용적인 교육, 실용적인 학문 실용적인 연구를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군산대에 산업체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전라북도 발전 축의 하나인 교육을 군산지역에서 군산대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군장에너지 임시영 과장, 새롬경영자문 강순식 대표, ㈜현대하이텍 김찬규 대표, 장혜순(식품영양학) 교수, 임승용(식품생명공학) 교수, 한세민(주거 및 실내계획학과) 교수 등이 수상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년포럼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전라북도청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2015년 도정 주요성과 △2016년 중점 추진계획 △2016년 경제산업 육성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희숙 국장은 “청년들이 편하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전북이 되길 바란다.”며 “어렵더라도 전북의 우수한 자원들 많이 써 달라.”고 부탁했다. 또 “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고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고 말하며 행정 부분에서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을 제목으로 LINC사업 4차년도 성과 및 5차년도 설명을 발표했다. 주 내용으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구축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활성화 △설계역량 강화 △인성개발 등 노력한 성과 및 계획이었다.
“산학협력에 참여한 535개 가족회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문을 연 김동익 단장은 “산학협력 궁극 목적인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중 대학의 성장이 먼저 나타나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군산대의 발전이 대학의 발전으로만 끝나지 않고 지역회사 모두의 발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황재정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혁신센터 4차년도 성과발표’를 주제로 이준식 교육부 장관의 ‘창조경제 전진기지화를 위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가필 해 비교분석했다. 황재정 센터장은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을 많이 하려 노력중이나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 뒤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업체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축하 인사말을 건 낸 군산시 김양원 부시장은 “가족회사 제도는 산학협력의 핵심모델이다.”며 필요성을 강조 한 뒤 “올해 각 대학에서 가족회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군산대가 우리 지역을 대표해 선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과 대학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오늘 포럼을 통해 가족회사 회원 모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국회의원은 “혁신적인 기업가가 탄생하기까지는 개인의 창의력, 부단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뒷받침하는 많은 기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산학협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머리를 맞대고 같이 의논 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