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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인이여! 단결하자
흔히 역사를 거울에 비유한다. 그래서 역사서를 거울 감(鑑)자를 써서 ‘통감(通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의 자치통감이나 우리나라의 동국통감 등이 그 예이다. 역사를 거울이라고 처음 말한 사람은 당태종 이세민이다. 그는 “거울로 내 모습을 비추어보아 옷매무새를 바르게 고칠 수 있는 것처럼, 역사를 거울로 삼아 흥망과 득실을 알 수 있다.”라고 하면서 “역사는 오늘날의 모습을 바르게 고칠 수 있는 거울이다.”라고 말하였다. 오늘날 우리 대학의 외부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지역의 인재들이 계속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고, 또 학령인구의 감소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학의 위기라는 거대한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 대학 내부에서는 총장 선거 등을 둘러싸고 끊임없는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것이 또 지역신문에 상세히 보도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오늘의 우리 모습에 비추어볼 만한 사건이 백제 말기에도 있었다. 군산 지역에 전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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