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도서관 전자정보 박람회 성료

[사진1]▲전자정보 박람회 현장
출처: 김정화기자

지난 9일 오전 10시, 우리 학교 도서관 1층 로비가 학우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2026 도서관 전자정보 박람회’가 개최되면서 평소 조용하던 도서관이 오랜만에 북적이는 소리로 가득 찬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DBpia AI, ▲KISS, ▲코리아스칼라, ▲IEEE, ▲모아진, ▲오디언 등 총 12개의 전자정보 관련 부스가 마련됐다. 각 부스에는 학술DB 및 전자자원 담당자가 배치되어 학우들에게 전자저널, 전자책, 오디오북, 수험서적 등의 실질적인 이용 방안을 일대일로 전달했다.

행사 현장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려는 학생들로 긴 줄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핵심 이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5개의 스탬프를 모아 경품 응모권을 받는 방식으로 투어에 참여했다. 각 부스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됐다. 부스 참여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학용품과 간식이 제공돼 소소한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날 함께 진행된 ‘도서 연체 지워드려요’ 이벤트는 연체 도서를 정상 반납 처리해 주는 행사로, 연체 기록으로 고민하던 학우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진행된 경품 추첨식이었다. 텀블러와 문화상품권, 올리브영·투썸플레이스 기프트카드부터 십만 원대의 고가 상품까지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추첨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의 열기가 이어졌다. 최고가 경품인 에어팟의 당첨자가 발표되자 현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당첨의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별도 추첨도 마련해 더 많은 학우가 경품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학술정보지원과 송주현 과장은 “올해 박람회 응모함에만 약 140여 명의 학우가 응모권을 제출했다”며 “평소 도서관 방문이 적었던 학생들도 1층에 배치된 인기 도서 코너와 홍보 자료를 둘러보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이 단순히 ‘계단이 많은 곳’이 아닌 ‘언제든 오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장 노호래 교수 역시 학우들에게 전자정보 서비스 활용을 당부했다. 노 관장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듯 도서관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논문과 학술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며 “최근에는 AI 기반 논문 요약·정리 서비스도 제공되는 만큼, 학우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과제 작성과 학점 관리에 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다독상 행사'를 비롯해 '[B급의 역습]'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 우수도서 독서서평 프로그램, 그리고 1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전자책 다독상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상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및 '뉴스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화 기자

kj623@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