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활동과 함께 알찬 대학생활 보내기!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신입생과 재학생은 여전히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또, 부푼 마음에 학업 이외의 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의미 있는 한 학기를 보내고 싶어 하는 학우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학우들을 위해 이번 기획에서는 다채롭고 보람찬 다양한 교내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교내 활동, 학생회]
▲ '샛별' 총학생회 / 출처 :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
학생회는 어느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교내 활동으로 꼽힌다. 학생회의 종류로는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학과 학생회 등이 있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는 여러 학과의 사람들을 두루두루 알 수 있고 식견을 넓힐 수 있으며, 학과 학생회는 같은 학과 선후배들과 더욱 돈독해지기 좋다. 또한, 학생회에서는 예산 편성과 더불어 행사들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시험 기간에 학우들에게 간식을 나누어주는 간식 사업도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대표적 활동 중 하나이다. 학우로서, 같은 대학의 학우들을 위한 활동들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볼 경험을 가진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 봉사 정신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우리 대학과 학우들을 위해 일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다.
[우리 대학 홍보 대사, ‘새나리’]
▲ 군산대 홍보대사 '새나리' / 출처 : 우리 대학 홈페이지 |
학교를 대표해 활동하며, 대학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학교 홍보 대사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러한 학교 홍보 대사는 우리 학교에도 ‘새나리’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새나리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홍보대사가 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황룡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학우라면 1층 큰 스크린에 재생되는 새나리의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새나리는 △우리 대학 주요 소식을 알리는 카드 뉴스 제작 △대학 홍보 유튜브 콘텐츠 촬영 및 편집 △입시 시즌 온라인 커뮤니티(수만휘, 지식IN 등) 내 입시 관련 답변 △군산대학교 및 새나리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 △각종 대학 홍보 자료(광고, 홍보 영상, 팸플릿 및 리플릿 등) 모델 △대학 공식 행사 시 캠퍼스 투어 안내 및 의전 활동 등 우리 학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대학을 대표해서 활동하는 만큼 책임감과 더불어, 애교심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활동이다.
[풍성한 정보의 원천, 멘토링 프로그램]
대학이라는 공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더 풍성한 정보를 얻고 싶은 학우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학우들을 위한 활동으로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내의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것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을 잘 활용한다면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평소 관심 있었던 기관이나 기업도 탐방할 수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 모집하거나, 혹은 학기 시작 전에도 모집하는 경우가 다수 있으니 관심을 기울여보길 바란다.
[대학생활의 핵심 활동, 동아리]
▲힙합 동아리 '로컬 플레이어' / 출처 : 박다은(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20) 학우 |
앞서 다양한 활동들을 살펴보았지만, 이번에 소개할 활동은 교내 활동의 꽃인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에는 교내 학우들이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와 타 대학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연합 동아리가 있지만, 이번에는 교내 동아리에 집중해보자. 현재 우리 대학에는 △운동 △공연 △예술 △종교 △봉사 등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있다. 본인이 흥미를 느꼈던 것 혹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다면 이 중 마음에 드는 동아리를 찾아 활동해 보자. 비슷한 관심사와 취미의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라면 더욱더 친밀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동아리가 많아 활동할 곳을 고르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혹자는 다양한 활동에 욕심이 많아 많은 동아리에 가입하기도 한다. 필자는 학업에 지장 가지 않는 선에서 1~2개의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몇몇 동아리도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힙합 알앤비 동아리 ‘로컬 플레이어’는 힙합 문화를 즐기는 부원들이 서로의 음악 활동을 공유하는 동아리이다. 주요 활동은 우리 대학 행사, 외부공연 등으로 이를 통해 학우들을 포함한 대중들에게 힙합 문화를 알린다. 동아리 내에서 음원 작업물을 제작하여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 공개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쿠스틱 버스킹 동아리인 ‘등대지기’ 역시 버스킹, 정기공연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등대지기의 김주성(미디어문화·21)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며 친목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교내 활동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활동할 수 있고, 자신의 관심사와 흥미를 더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소개한 활동들을 통해 더욱 풍성한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