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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힘, 그리고 사도의 길: 영화 “파파로티”를 보고
이 세상에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에너지가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커다란 힘으로 작용하여 좌절이나 절망으로부터 벗어나 자기의 꿈을 실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운인지도 모른다. 이처럼 한 사람의 인생에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육적 관점에서 시사하는 영화가 바로 ‘파파로티’(2013)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장호(이제훈)는 성악에 최적화된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날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장호는 불우한 가정형편과 성장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채 낮에는 학생, 그리고 밤에는 조폭의 이중생활을 하며 소모적인 삶을 탕진한다.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이루는 계기는 네 번의 전학을 거쳐 오게 되는 김천 예고의 음악선생인 나상진(한석규)을 만나면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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