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사회대학'경제학과'

논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행동을 훈련하는 경제학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에서부터 국가를 운영하고 살림을 계획하는 과정까지 우리의 삶은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처럼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현상을 이해하고 그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람직하게 만들기 위해 배우는 학문이 바로 경제학이다.
경제학은 개인의 삶을 영위함에 있어 근간이 되는 영역이며, 경제 원리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우리 대학 경제학과는 경제에 대한 이론과 정책, 그 응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연구를 통해 전문지식과 현실 적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경제학에 대한 분석능력과 현실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및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 할 재목을 양성하고 있다.
전공 교과목으로는 △경제학원론 △거시경제학 △경제정책 △화폐금융론 △공정거래론 등이 있으며, 경제이론과 경제정책 등 경제학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경제학과 전공자들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에는 감정평가사, 투자상담사, 공인노무사, 보험계리인, 선문거래상담사, 은행FP 등이 있으며, 졸업 후 정부기관, 정부투자기관, 대학교수, 언론사, 공무원, 금융기관 및 각 민영기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김의한 기자
han@kunsan.ac.kr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자
▲ 이의영(경제·학과장)

Q. 경제학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새뮤엘슨은 경제학을 사회과학의 여왕이라고 했고 영국의 경제학자 마샬은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겸비하게 해 주는 학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경제학이 과학적 방법론과 논리의 엄밀성이 가장 뛰어난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제학 학습은 논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행동을 훈련시켜주기 때문에 경제학을 공부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대단히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Q. 경제학과의 자랑거리는?
A. 경제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해마다 스승의 날이 되면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찾는다. 이런 전통은 타 대학, 타 학과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전통임과 동시에 이를 통해 선 후배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Q.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A.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당당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 이는 청춘으로서 높은 기상과 포부를 가지고 호연지기를 키우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문 연마와 인격 도야 및 교양 함양에 힘쓸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