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학교명 영문표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현재 본교의 영문표기를 모르는 학우들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왼쪽 상단에는 ‘국립 군산대학교’라는 한글표기와 함께 ‘Kunsan National University’라는 영문표기가 보인다. 이 영문표기를 우리는 대외적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군산시의 영문명은 어떻게 되는지 보자. 군산으로 진입하는 국도와 고속도로 등의 표지판, 군산시 홈페이지등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Gunsan’으로 표기를 하고 있다. 무언가 이상하다. 분명 교명이나 지명은 한글로는 똑같이 ‘군산’인데 영문명은 왜 차이가 나는 것인가? 이 차이는 한글의 영문표기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글의 영문표기법은 기록에서는 40여 가지에 달한다고 하나, 최근까지 많이 써오던 대표적인 표기방식은 매퀸-라이샤워 표기법(이하 MR표기법)이다. 이 표기법은 한글학자인 최현배 선생 밑에서 한글을 배운 조지 매퀸과 하버드대 동아시아 전문가인 에드윈 라이샤워 교수가 1937년 한글의 영문표기를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