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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소통과 융합을 위한 提言
최근 교육부는 문·이과를 통합하는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지식정보 사회에서 인문·사회 및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기술 창조력을 갖춘 인재를 배양함이 그 목표다.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미래 교육의 승패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음을 누구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의 미소에는 스푸마토란 대기원근법의 과학원리가 담겨있다. 스티브잡스가 대학에서 우연히 들은 서예 수업은 나중에 매킨토시의 서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500여권의 다양한 저술을 남긴 실학의 대가 정약용 또한 의학과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원성의 축조 시 거중기와 녹로를 만들어 비용과 건설기간을 단축시켰다. <다다익선>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린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아방가르드적 예술을 이끌었다. 문·이과 통합을 위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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