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과 ‘함께’ 아름‘다운’ ‘꿈을 이루는’ 대학 생활의 시작,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개최

▲ 학생자치기구 연합 출범식 현장 / 촬영: 지유정 편집장

지난달 14일,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재선거를 통해 'DO:DREAM' 총학생회장단과 공학계열 단과대 회장단이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로 선출되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인문·사회 계열 대표자와 함께 총학생회, 공학 계열 대표자가 선출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대표자가 출마하지 않은 총동아리위원회, 자연대, 예술대, 해양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며 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에 지난 3일, 우리대학 아카데미홀에서 총학생회장 김이레 외 300명의 학생자치기구 인원들이 참여하여 출범식을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자치기구 임원 외에도 일반 학우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으며, △인생네컷 부스 △군산순대국밥, ABC커피 금액 상품권 등 각종 기프티콘을 준비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출범식은 MC 규태의 진행으로 △학생처장 오연풍 교수의 축사 △동아리 ‘디아나’와 ‘꾼’의 무대 △총학생회 및 자치기구 인사 △김이레 총학생회장 선언문 낭독 △고사가 진행됐다. 행사 도중에는 MC의 진행으로 시대별 노래 맞추기,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학우들과 자치기구 임원들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오연풍 학생처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스러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활기차고 보람 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각 학생자치기구 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지는 총학생회장단의 인사를 통해 김이레(경영학부·21) 총학생회장은 “똑 똑 학우들의 마음을 두드림‘이라는 의미를 가진’DO:DREAM’의 이름으로, 학우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출범식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출범식은 각 계열 학생자치기구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린 만큼, 우리 대학의 학생 자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출범식에 참여한 길범서(환경공학과·20) 학우는 “모든 학과 학생회장과 함께 모여 학우분들께 인사하면서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고, 학생회 활동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인문계열 학생회장 강건(역사학과·18) 학우는 “이번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은 총학생회 국원부터 시작해 한 자치기구의 대표자로서 참여하게 된 이 행사를 통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감개무량하였습니다. 예년보다 많은 학우분들께서 참석하시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저 역시 올 한 해 더 힘내서 학우들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열정이 불타오르는 것 같았습니다.”며 출범식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학생자치기구는 지난 3일 이루어진 출범식을 시작으로, 상권 제휴, 귀향 버스 운영 등 다양한 공약을 이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더하여 다음 달 9일, 10일 총학생회 주관의 황룡제(대동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