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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財閥 3세가 보여준 ‘용기있는 선택’
[독자투고] 한 財閥 3세가 보여준 ‘용기있는 선택’ 태어날 때부터 남보다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절실하다. 사회가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기득권층의 솔선수범 정신과 도덕적 책무가 살아있어야 한다. 며칠 전 일간신문에 소개된 한 재벌 3세의 ‘용기있는 선택’은 우리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기분 좋은 뉴스이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득권층의 도덕적 책무라고 할 수 있는 솔선수범과 모범정신이 중요하다. 그 정신이 선행되었을 때 사회는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최태원 SK 회장 둘째 딸 민정(23)씨가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한 것이다. 그동안 재벌가 딸이라면 부모 잘 만나 고급호텔이나 음식점, 갤러리를 경영하면서 명품으로 치장하고 고급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자로 떠올려졌다. 하지만 민정 씨는 달랐다. 고등학교 때는 방학이면 편의점이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었고 베이징대학교 유학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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