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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나는 천생연분
어느덧 한국에 온 지 1년 반,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낙엽들 사이에서 지금까지의 삶을 회고해 본다. 중국에서 20년 가까이 살다가 한국에 와본, 외국인의 느낌과 생활이 궁금하지 않은가? 나는 중국에서 국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학우들 중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한국 친구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느꼈던 것이 다른 나라의 사람들보다 성격, 감정이 나와 비슷하고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부모님께서는 내가 고등학교 3년 동안 캐나다 학부에서 공부를 하기를 원하셨다. 근데 정작 나는 2년 동안 캐나다 학부에서 공부를 하면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한국에 대한 애착만 쌓여가고 있었다. 부모님께 한국이 너무 좋다고 말씀드리고 나머지 1년을 한국학부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한국말도 배우고 문화도 알아가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학교 선배 추천으로 군산대학교를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유학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어쩌면 이 학교가 나의 꿈을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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