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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은 자는 먹지도 말라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111/447_85_2249.jpg]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지켜야할 규범들이 많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여러 가지 덕목들을 배워왔다. 부모에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친구 사이에 신의를 지키고, 정직하게 살라 등등.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은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않겠다.’는 정신이다. 우리 사회는 부모의 의무를 강조하면서 자식의 의무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대개 한국 사람들은 부모라면 자식을 위해서 간이나 쓸개도 빼놓고 일해야 되고 때로는 목숨까지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식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의 사랑을 무한히 받으며 언제까지나 부모에게 어리광이나 피우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우리 문화의 깊은 곳에 잠재하고 있는 것 같다.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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