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접하는 금융 관리사 은행원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융기관 은행, 은행은 저축, 대출 금융상품, 펀드, 자산관리를 도맡아 관리하는 금융기관 중 하나이다. 이 은행은 크게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으로 나뉘며 이 중 일반은행은 은행법에 의해 설립된 금융기관으로 가계나 기업 등의 예금, 신탁을 받거나 채권을 발해하여 조달한 자금을 자금수요자에게 대출해 주는 업무를 주로 취급한다. 그리고 이 일반은행은 전국적인 점포망을 두고 영업하는 시중은행과 지방도시에 본점을 두는 지방은행, 국내에 지점을 두고 영업을 하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으로 나뉜다. 이밖에 다른 기준들을 통해 은행은 특수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등으로 나뉘게 된다. 이처럼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은행에 종사하는 은행원, 이들에 대해 알아보자.
은행원은 은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은행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 은행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스펙이 있어야 한다. 이 스펙에는 학점, 토익이나 토플 그리고 은행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컴퓨터 자격증 등이 있다. 이 일정한 스펙을 만들었다면, 그 다음에는 자신이 취직하고자 하는 은행이 어떤 방식으로 은행원을 뽑는가를 알아봐야 한다. 어떤 은행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뽑는가 하면 다른 은행은 필기시험을 보지 않고 면접만을 통해 뽑기 때문이다. 이처럼 채용방식이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취직하고자 하는 은행이 어떤 채용방식을 갖는지 알아봐야 한다. 또한 은행 시험에 합격하였다 하더라도 그 뒤에 있는 면접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한다. 은행 업무는 대체적으로 창구에서 이루어지고 고객들을 직접 만나면서 이뤄진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격 소양의 함양이 필요하며 이밖에 은행의 성격에 따라 요구하는 면이 달라지기 때문에 준비해야한다. 실제로 은행에 종사하는 A씨는 “각 은행마다 뽑는 방식이 다르고, 은행이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접 때 자신의 개성과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럼 은행원은 대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을까? 일반적으로 은행원은 1~6급으로 나뉘며 그 직급에 따라 연봉과 업무가 달라진다. 1~3급은 본사 간부나 임원, 4급은 중간책임자인 지점장이나 부장 등으로 5~6급은 창구에서 업무를 보는 은행원으로 나뉜다. 5~6급 은행원은 은행 업무에 관련된 전반적인, 통장 발급, 입출금, 세금, 카드발급, 외환송금, 환전, 적금, 책권 등의 사항을 도맡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은행원의 은퇴 시기와 은퇴 후에는 어떻게 될까? 은행에 따라 은퇴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55~58세이다. 이에 A씨는 “보통 은퇴 시기는 50대 중후반이다. 하지만 이는 개인 사정에 의해 앞당겨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은퇴 후에는 은행업무와 관련하여 연관 지을 수 있는 직업이 딱히 없다. 때문에 은행에 종사하는 동안에 자신의 역량을 키워 은퇴 후의 삶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원은 고객들과 직접 만나기 때문에 기본적인 인격소양이 필요하며 그와 더불어 고객 유치를 위한 유대감 형성과 성실함, 은행업무와 관련된 법률지식이나 기본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금융계에 종사하면서 간혹 생기는 유혹에 대해서도 참을 수 있는 인격이 필요하다. 이처럼 고객을 위해 종사하는 은행원들은 창구 에서만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 이에 대해 A씨는 “은행원은 전문직이다. 은행에 관한 법률지식이나 고객과 상호 소통 할 수 있는 공감대도 필요하며 고객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다. 단순 창구에서만의 업무가 은행원의 전부가 아니다.”며 “은행원은 전문지식과 함께 인격적인 완성이었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A씨가 말한 것과 같이 은행원에 종사하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은행원으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은행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갖춰야 한다. 더불어 고객의 금융관리를 해주는 것이 다가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관계 형성도 중요하며, 금융업계에서의 유혹도 뿌리칠 수 있어야 한다.
안영태 수습기자
ahn2sang@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