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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워지는 우리대학
2012년도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군산대가 자랑스럽게 여겨지지 않았다. 처음 원했던 전북대학교 보다 규모도 작고 이름도 덜 알려져 있는 군산대학교가 자랑스러울 리가 없었다. 다만, 국립대라는 이름과 등록금은 괜찮게 여겨졌다. 국립대이기에 비교적 저렴했던 등록금과 국가와 학교에서 준 장학금 덕에 1학년 1학기에 낸 등록금은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적었다. 그러다 2013년에 학교 부속기관인 언론사에 들어가게 됐다. 여전히 군산대가 어떻게 클지, 목표가 뭔지는 궁금하지 않았다. 전북대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면 여전히 작아질 뿐이었다. 2015년 1학기 〈군산대신문〉 편집장이 되고, 처음으로 나의균 총장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총장은 군산대가 군산과 새만금에 맞는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2022년까지 국내 30위권 대학으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그해 8월 우리 대학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맞았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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