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노력해 원하는 것을 얻어라

 황룡반 출신 취업자 송동훈(경영·05), 박 범(경영·05), 최상훈(행정·05)


‘실업자 100만 시대’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황룡우수인재학습실에서 공부하며 당당히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인재들이 있다. 각각 전북은행, 동양증권사, 롯데백화점에 합격한 송동훈(경영?05), 박 범(경영?05), 최상훈(행정?05)이 그들이다. 이들을 만나 그동안 어떤 노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게 됐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업에 성공한 소감을 묻자, 박 범 학우와 송동훈 학우는 각각“정들었던 학교와 학우들과 헤어지려니 아쉽다. 하지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어렸을 때부터 금융권에 관심이 있었다. 금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최상훈 학우 또한“내가 아끼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끌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재학시절 무엇보다 각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내활동과 더불어 대외활동에 열심히 임했다는 세 사람. 그 말을 입증하듯 송동훈 학우와 박 범 학우는 교내에서 주관하는 세계교육기행단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금융인이 되기 위한 금융 탐방을 했으며 은행 인턴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상훈 학우도 논문대회와 모의투자대회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다. 그들은 “대내외 활동뿐만 아니라 특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겼다”며“ 그 덕분에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편, 황룡반 활동에 대해서는“개인 책상이 있어서 집중에 도움이 됐다. 다른 학생들과 만나는 것도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으며, 힘들 때, 격려도 받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최상훈 학우는“직업보다는 직무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소개서 작성 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게 작성해야 한다”, 박 범 학우는“떨어졌을 경우에도 주변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송동훈 학우는“시야를 넓혀 편하고 쉬운 것을 추구하면 발전이 없으므로 기준을 낮추지 말고 힘든 것에 도전해 볼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열정에 실력을 더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길을 닦아갈 그들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정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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