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자의 말?말?말! (1부)

와라! 동아리

   
 
신입생 여러분! 3월 중순에 열린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동아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것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동아리의 수는 겨우 30개 남짓밖에 되지 않아. 허나 실제로 동아리는 70개를 웃돌고 있고 학내동아리를 생각한다면 그 수는 더욱 많지. 여기서 나는 여러분이 동아리로 새롭게 캠퍼스를 즐기는 방법을 제안할게.
학내동아리를 통해 선후배·동료와의 우정을 돈독히 쌓고 교수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그래도 나는 학과를 넘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중앙동아리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해. 왜냐하면 평소에 관심을 두고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고 어느 일에 대해 새롭게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야. 새롭게 캠퍼스를 바라보는 방법. 동아리가 그 길을 내어줄 거야.
 

유일탄 기자
yit3920@kunsan.ac.kr

여러분들은 왜 대학에 입학했나요?


   
 
14학번 신입생 여러분 대학생활에 만족 하시나요?

대학에 대체 왜 들어오셨나요? 취업하려고 들어왔나요? 부모님이 보내셔서 들어왔나요?

친구따라 들어왔나요? 제발 생각해주세요. 왜 여러분들이 대학에 들어왔는지

그게 당신의 인생을 좌우할 테니까요.

아! 참, 저는 성적 맞춰서 들어왔습니다.

안영태 기자
ahn2sang@kunsan.ac.kr
 

 

무적의 스무 살, 연애도 도전해보세요.

   
 
교복을 벗어던지고 이제 성인이된 스무 살 여러분!! 처음 경험해보는 대학생활 어떠십니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야 할지, 친구들과 놀러가야 할지, 어떤 동아리에 들어야 할지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리둥절하시죠? 제가 여러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은 머든지 도전하고 경험해보라는 것입니다. 그게 동아리든 연애든 대외활동이든 도전하고 경험해보세요, 그럼 학교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하게 될 것 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며 여러 활동들을 해보세요, 그럼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성에게 다가갈 때도 주저하지 마세요. 한번쯤 자기 자신의 진심을 말해보세요. 그럼 결과가 어찌됐든 얻는 게 훨씬 많을 것입니다.
이제 곧 캠퍼스 전체에 벚꽃이 흩날릴 것입니다. 흩날리는 벚꽃 아래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해보는 것도 대학생활의 로망이겠죠? 참고로 벚꽃은 1주일밖에 시간을 주지 않아요^^. 주위사람들이 머라고 하든지 자신감을 가지세요. 당당하고 멋진 스무 살 학우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고영두 기자
duden8@kunsan.ac.kr

무적의 스무살, 연애도 좋지만 자신먼저

   
 
대학생의 로망인 연애. 꼭 한번 쯤 해보고 싶지 않니? 선배는 1학년 때 연애를 했었어. 서로 마음이 정말 잘 맞았고 캠퍼스 커플이라 거리도 가까워서 매일매일 만났지. 나 혼자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었고 그 사람이 보고싶어서 시간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바로 만났어. 그땐 그 사람과 함께 있는게 행복해서 몰랐는데 일년이 지나고 돌이켜보니 알겠더라. 나만의 시간이 정말 필요했다는 것을. 그때의 나는 그랬어. 내 자신보다 그 사람을 더 생각하게 되고 나의 감정은 잊은채 그 사람의 감정에만 집중하고 맞춰주려 하게 되더라고. 하지만 그렇다 보니까 나중에 내가 이 사람과 만나는게 진짜 행복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고 그 사람과의 만남이 점점 무의미 해졌어. 누군가와 연애를 한다는 전제조건은 자기 자신이 진심으로 행복해야 된다는 걸 알아야해. 또, 내가 행복하려면 나의 삶이 있어야하지. 넌 네가 정말 무슨 삶을 살고 싶어하는지 네 스스로가 알고 있니? 수능을 핑계로, 숙제를 핑계로 미뤄두었던 네가 진짜 원하는 너를 찾아봐. 조용한 방 의자에 앉아 너 자신에 대해 생각해봐.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해하는지. 한가지 특이한 팁을 주자면 이건 내가 쓰는 방법인데, 커피숍에 혼자 앉아 따뜻한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며 가만히 네 자신을 성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 정말 네가 원했던 대학생활을 하길바래!
 

임정희 기자
wjdgml8672@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