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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 것은 ‘사명감’
최근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내용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단어가 있었다. “문 대통령 ‘미투 운동’ 촛불시민의 한 사람이자 대통령으로서 사명감 느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를 수행해 나가겠다.” “중요한 자리에 서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위의 세 문장은 최근 내가 봤던 기사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앞서 언급한 문장들에 공통적으로 쓰인 단어가 무엇일까? 바로 ‘사명감’이라는 단어다. 우리는 이때껏 살아오면서 사명감이라는 단어를 종종 들어보았을 것이다. 대게 중요한 직책을 맡으려는 사람과 그런 직책에 있는 사람의 연설, 아니면 자신의 직업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이렇게 분명 많이 쓰이기 때문에 자주 들어본 단어이지만 정작 내가 이 단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니, 생각할 기회조차 없었던 게 맞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난 아직까지 이 단어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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