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업단, 창단식 개최 및 본격적인 사업 추진

   
 

지난달 25일 우리 대학(총장: 채정룡)은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육성사업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 ‘산학협력 중심대학사업’, ‘광역권 선도대학 인재양성사업’, ‘지역거점 연구단사업’이 통합되어 2012년 새롭게 시작된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3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5년간 168억 원을 지원받게 된 바 있다. 이에 1차년도인 올해에는 국비, 도비 등 34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예산 168억 원은 향후 5년간 매년 30여억 원씩 7개 팀별로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및 마인드 향상에 투자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산업단장과 운영본부장을 두고 교육개발팀, 창업지원팀, 기업지원팀, 제도개선팀, 융복합과정개발팀, 취업지원팀, 후진학지원팀 등 7개 부서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개발팀에서는 현장실습지원센터 운영, 캡스톤디자인, 특성화분야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며, 취업지원팀에서는 졸업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에 필요한 전공 외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또한, 창업지원팀에서는 창업교육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최윤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모든 분야에서 산학협력 자원 네트워크 관리허브 기반을 구축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자치단체, 산업체, 혁신기관, 연구기관 및 중등교육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해 고립된 학문이 아닌 지역발전과 직결된 학문과 연구로 선순환적 선도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여 LINC사업 추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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