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의 최강자는 누구인가

   
▲ 사진출처 : 다음블로그-홍꼬탕의 일상 다반사
요즘 스크린에서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얼마 전 개봉한 아이언맨3는 역대 한국 외화 성적들 중 이미 3위까지 올라섰을 정도로 흥행했으며 이후 토르나 슈퍼맨 등의 영웅이 등장하는 영화들도 올해 안에 개봉예정이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영웅 캐릭터인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마블 코믹스’ 출판사의 캐릭터이다. 흔히 인터넷에서 ‘핸드폰 계급’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마블 코믹스 캐릭터들도 1등급부터 9등급까지 계급이 나눠져 있는데, 주류 캐릭터들도 있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비주류 캐릭터들도 있다. 이에 이번 463호에서는 ‘마블코믹스’캐릭터 계급을 살펴보고자 한다.

   
▲ 사진출처 : 다음블로그-니힐러스
헐크

지구상에서 힘이라면 따라올 자가 없는 헐크가 9등급에 랭크됐다. 주인공이 실험 도중 감마선에 노출되었으며, 그 이후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한다. 헐크의 능력을 살펴보자면 일단 분노할수록 무제한적으로 더욱 더 강해진다. 또한 주먹으로 핵폭발을 일으키며 단 한 번의 점프만으로 대기권을 돌파, 달까지 착륙하는 무시무시한 점프력을 소유하고 있다. 비록 9등급이지만 헐크의 분노가 최대치까지 간다면 8등급에 근접하다고 한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도루코 PACE XL HESTORY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또한 9등급에 랭크됐다. 토르는 번개, 비바람, 눈과 같은 폭풍의 요소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토르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그의 무기인 망치 ‘묠니르’이다. 신임에도 불구하고 날 수 없는 토르는 묠니르를 이용해 날 수 있다. 특히 이 망치는 상 던진 후에 토르의 의지에 따라 다시 토르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토르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무기이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MARBEL&DC ACADEMY
실버서퍼

갤럭투스의 충신인 실버서퍼가 8등급에 랭크됐다. 갤럭투스는 뒤에 나오는 5등급의 캐릭터인데 행성의 힘을 빨아먹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실버서퍼가 자신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서 갤럭투스의 신하가 된 것이다. 실버서퍼는 갤럭투스에게 코스믹파워을 일부 부여받음으로써 초인적인 힘으로 죽지 않으며 에너지와 분자조작하고 빛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코스믹파워의 근원은 갤럭투스로 우주적인 에너지로 실버서퍼가 가지고 있는 능력 외에도 시체를 부활시키거나 순간이동과 시간여행 등 다양한 능력이 있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MARBEL&DC ACADEMY
고스트라이더

생긴 것과는 달리 선한 캐릭터인 고스트라이더가 7등급에 랭크됐다. 고스트라이더의 능력을 살펴보자면 모든 것을 태워버릴 수 있는 ‘헬파이어’가 있다. 이를 통해 괴물이나 악당을 벌하기 위해 그 영혼을 태워 정신적인 고통을 줄 수 있고 말 그대로 다 태워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쇠사슬이 있으며, 또 ‘참회의 시선’이라고 해서 일생에서 타인에게 가한 모든 물리적·정신적 고통을 경험하게 하는 기술이 있다.

 

   
▲ 사진출처 : 네이버카페-마블&DC[코믹스 세상]
리차드 프랭클린

6등급에 랭크된 리차드 프랭클린은 ‘판타스틱 4’의 리드 리차드와 수잔 스톰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다. 리차드 프랭클린은 지구최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능력은 현실을 조작하는 능력이다. 쉽게 말하면 상상하는 그대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이 능력을 가지고 죽은 수많은 영혼을 한순간에 살리기도 하고, 우주적 존재인 갤럭투스를 살려내기도 한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MARBEL&DC ACADEMY
갤럭투스

우주의 5대 본질 중 하나이며 우주의 포식자이자 행성파괴자인 갤럭투스가 5등급에 랭크됐다. 갤럭투스는 뒤에 나올 2등급의 ‘리빙 트리뷰널’의 부하이다. 행성의 힘을 흡수하여 포만감을 느끼는 갤럭투스는 배가 고플 때는 6등급까지, 배가 부를 때는 4등급까지 등급이 변한다. 앞서 말했듯이 코스믹파워의 근원인 갤럭투스는 그 힘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닥터 돔의 잡다한 창고
이터니티

갤럭투스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5대 본질 중 하나이며 시간의 관리자인 이터니티가 4등급에 랭크됐다. 우주의 5대 본질(이터니티, 인피니티, 데쓰, 오브리언, 겔럭투스)들 중 가장 강하며 이들의 리더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 공간을 대표하는 인피니티와 남매사이이며 시간을 대표하는 존재로서 죽음과 삶, 그리고 무와 실체 사이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존재이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Serepim의 코믹스 페이스
타노스

그리스어로 죽음을 상징하는 ‘타르타로스’에서 의미를 따서 만들어진 타노스가 3등급에 랭크됐다. 타노스는 초인적인 힘과 내구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무적의 캐릭터이다. 그리고 모든 에너지의 집합체로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몸 안에 저장하고 있어 유사시에 사용한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닥터 돔의 잡다한 창고
리빙 트리뷰널

전 우주를 감시하기 위해 전지전능한 창조주 ‘The One Above All’에 의해 창조된 리빙 트리뷰널이 2등급에 랭크됐다. 리빙 트리뷰널은 우주의 수호자로서 전우주의 힘의 균형 및 선과 악의 분포와 같은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리빙 트리뷰널은 3개의 머리를 가졌는데 각 머리는 공정성과 필요성, 그리고 복수를 상징한다. 그래서 그가 사건에 개입하거나 의사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3가지 얼굴의 동의가 모두 필요하다.

 

 

 

 

   
▲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아로니안의 상상과 공상의 세계
The One Above All

이름 그대로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자로서 만물지상인 ‘The One Above All’이 1등급에 랭크됐다. 창조주로 설정돼있는 ‘The One Above All’은 마블의 최강자답게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독자들은 ‘The One Above All’를 두고 마블 코믹스의 작가인 ‘스텐 리’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주영 기자

tardis123@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