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내일로 그리고 1월의 축제들

드디어 겨울방학이다. 혹시 계획 없이 방학 때 무료하게 보낼 참인가? 그렇다면 여행이라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예산 때문에 부담된다면, 혹시 같이 떠날 사람이 없다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열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자유 패스여행 ‘내일로’를 추천한다. ‘내일로’를 통해 각지를 둘러볼 주요 축제도 간략하게 알아보자

내일로란?

내일로는 2007년 여름부터 한국철도공사에서 25세 이하의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한 패스 형 철도상품이다. 올 겨울에는 7일권(62,700원)과 9일권(70,600원) 두 종류의 이용권이 있다. 발매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이며, 운행기간은 3월 6일까지이다. 한번 표를 사면 KTX를 제외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누리호의 입석과 승차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한번 표를 삼으로써, 기차를 타고 여러도시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또한 내일로의 티켓을 끊으면, 관광지 그리고 숙박시설이나 먹거리 등 할인되거나, 특혜를 누릴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실속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로는 전국 내의 총 12개의 본부로 나뉘어져있고, 본부 내에서도 여러 역이 있다. 또한 매표하는 본부에 위치한 역에 따라 어느 지역에서 이점이 해당되고, 혜택을 받을지 또한 다르다. 이 점을 유의해서 표를 끊어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서울 눈축제

2013. 12. 08 ~ 2014. 02. 09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서울의 겨울을 만끽 하라는 슬로건을 갖고 개최 되었다. 스노우 파이트존, 눈 썰매장, 컬러 이글루 같은 외부시설 및 전시관이 있으며, 스타들과 함께하는 눈싸움, 대디데이 같은 주간 프로그램 등도 짜여있다.

보성 차밭 빛 축제

2013. 12. 13. ~ 2014. 2. 2

봇재다원과 다향각을 중심으로 대형트리를 세우고 그 주변을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 화려하게 수놓은 120만여개의 LED 조명들은 보기에도 화려하고 예쁘다. 은하수 터널 걷기 및 소망카드 달기 같은 여러 행사도 있다.

태백산 눈축제

2014. 1. 17 ~ 2014. 1. 26

올 21회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을 중심으로 산 주변의 각기의 시설을 설치하고, 체험 행사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투호, 팽이, 고로쇠 같은 부모님 세대의 놀이를 해볼 수 도 있고, 수제쿠키, 도자기 오카리나 핫팩 등 만들기 같은 체험행사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2013 여수 빛노리야

2013. 12. 20. ~ 2014. 3. 4

2013 여수 빛노리야는 여수의 밤바다에 수많은 불빛을 더해, 더욱 아름다운 겨울 바다를 만끽 할 수 있다. 거북선 모형에 무수한 조명을 설치한 빛의 거북선이 해상에 떠있으며, 해바라기 공원과 소망의 빛터널이 비추는 빛들 역시 매우 아름답다.

강화 빙어 축제

2013. 12. 21~ 2014. 2. 23

‘강화 빙어 축제’는 겨울낚시의 인기종인 민물고기 빙어를 낚시하는 것이 주목적인 축제이다. 빙어를 낚시하는것 뿐만 아니라 얼음썰매타기, 연날리기 , 떡만들기 등 여러체험행사 또한 있다. 또한 빙어요리를 먹어볼 수도 있다.

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2013. 12. 24 ~ 2014. 2. 9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지리산의 바래봉과 운봉의 허브밸리 및 바래봉의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중의 세계적인 산악가 오은선 대장과 비래봉을 트레킹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120M 길이의 썰매장도 있으며, 운봉의 허브밸리는 많은 눈이 내리고, 눈이 잘 녹지않아 아름다운 설경을 자아낸다.

제 5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 축제

2013. 11. 30 ~ 2014. 1. 05

메인 트리인 ‘크리스마스의 별’이라는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세 개의 구간을 나뉘어 조명 시설물을 설치하였다. 뿐만 아니라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루어지며,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크리와 조명 시설물로 이루어진 거리를 거니는 것도 정말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제 1회 금산 얼음골 축제

2014. 1. 1 ~ 2014. 2. 16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금산 얼음골 축제’에서는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수 있다. 스케이트, 눈썰매, 빙어·송어 낚시 등의 겨울레포츠와 얼음분수와 얼음조각같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 글램핑이나 오토캠핑을 통해 특별한 추억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민경원 수습기자

min94@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