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을 만들어가는 환경동아리 그린아이

21세기 환경의 세기를 맞이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다양한 환경보호 대안과 실현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한 바람과 맞물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우리 대학 캠퍼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동아리도 신생되었다. 이번 동아리 소개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녹색의 길을 걷고 있는 군산 시민들과 함께 녹색환경을 만들어가는 환경동아리 ‘그린아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에 ‘그린아이’ 동아리 회장(김하경∙환경공학3)을 만나 환경 동아리 ‘그린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회장님. ‘그린아이’는 어떤 동아리 인가요?

안녕하세요. 그린아이 회장 김하경입니다. 그린아이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정화 활동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환경 봉사활동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저탄소 녹색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환경에 대한 이슈나 다양한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서로 토론도 하는 환경 동아리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2011년 9월 “창조동아리 그린아이”를 명칭으로 환경공학과의 환경복원실험실의 학우들이 뭉쳐 분리수거 운동을 통해 시작, 더 나아가 여러 학과 학생들 중 환경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을 모집해 2012년 3월에 정식으로 중앙동아리에 등록된 신생동아리입니다. ‘그린아이’는 영어로 Green-I, ‘녹색의 나’이며 녹색환경을 만들어가는 자신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동아리처럼 깊은 역사가 있진 않지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는 따뜻하고 멋진 동아리입니다.

Q. 그린아이 환경동아리는 주로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요?

주요 활동으로는 “Green장터”와 이면지노트 제작, 환경공모전참여, 대자연에서 주최하는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Green 장터는 미국 Garage sale, 국내 ‘아름다운 가게’, ‘아나바다 운동’을 벤치마킹한 행사입니다. 교내 학생 및 군산시민과 함께 본인에게 필요 없는 물건은 팔 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현재 4회까지 열렸으며, “군산대 공학연구소”에서 매 회 지원을 받아 더욱 더 나은 장터를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 준비와 원활한 장터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면지노트 제작은 대학생활에서 쓰이고 남은 A4 이면지를 모아 그린아이에서 소유하고 있는 기구로 그린아이 만의 노트를 제작하여 장터 때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Q. 남은 2학기동안 동아리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요?

이번 2학기에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제 5회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린장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에 1~2군데에 이면지 수거함과 함께 이면지 노트 부스를 만들어 학우들이 사용한 이면지를 모아 저희가 수거함으로써 노트를 제작하여 그것을 모든 학우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교 내의 바닥에 붙어있는 껌 딱지를 이용하여 그 위에 그림을 그리고 마지막엔 껌 딱지를 때는 ‘껌 딱지 아트’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이 외에도 학교를 그린캠퍼스로 만들기 위해 우리 동아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진행할 계획이고, 더 나아가 군산에 있는 환경단체를 찾아 함께 일하며 군산을 녹색지역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환경을 위해서 하는 일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작은 우리의 행동 하나만으로 쓰레기와 공해로 가득한 이 지구를 다시 멋진 푸른 지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 하나를 실천해주셨으면 좋겠고, 그것이 잘 안되면 저희 동아리와 함께 서로서로 도와가며 환경을 위한 일을 같이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환경에 많은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그린아이’로 찾아오세요! 함께 생각과 힘을 모아 그린캠퍼스를 더 나아가 전 지역의 푸른 물결을 만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안송희 기자

1200455@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