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만나는 화상 프로그램!

 랜선 공연, 비대면 모임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활동이 늘어났다. 앞서 말한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회의에서도 활용되었는데, 이는 화상 프로그램의 발전과 다양화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기획에서는 우리 대학 학우들을 위해 학업과 취업, 면접에 활용 가능한 세 가지 화상 프로그램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웹엑스

 웹엑스는 우리 대학 비대면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장소와 장비에 상관 없이 미팅을 시작할 수 있다. 웹엑스에는 여러 장점이 있는데, 첫째는 △디지털 화이트 보드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비디오, 오디오,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둘째는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연결되어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게스트가 따로 로그인하지 않아도 미팅 참여만 누르면 자동으로 미팅에 참여할 수 있다. 셋째로 △영어로 진행되는 미팅을 녹화하면 미팅 종료 후에 영어 스크립트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더욱 편리한 학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중 계층 보안이 있어 학우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 하고 있다.

구글 미트

 구글 미트는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구글에서 개발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3월부터 구글 계정으로 서비스에 접근 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었다. 구글 미트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암호화 기술을 활용 하여 화상 회의가 암호화된 상태로 구글 클라우드에 전송된다. 또한, 구글에선 지속해서 구글 미트의 보안 기술을 업데이트해 이용자는 더욱 강력한 보호 기능을 받을 수 있다. 구글 미트는 기술적인 부분에 이점을 가지고 있어서 네트워크 속도를 조정하여 어디서든 고화질로 영상 통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새로운 AI 기능으로 주변이 시끄러울 때도 선명한 음질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를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학우들은 구글 캘린더에 연동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줌은 재택근무나 인터넷 강의를 위한 프로그램이며, 공유된 화면에 본인의 얼굴을 띄우고 참여할 수 있다. 또 회의 개설을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지만, 참여만 해야 할 땐 회원가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참여할 때 프로그램 설치는 필수적이다. 또한, 줌에는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회의 기능이 있어 빠르게 회의 내에서 필요한 의견 및 요청사항을 채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채팅 △그룹회의 △투표 △거수 △화면 공유는 물론 △원격 제어 요청도 할 수 있다. 다만, 줌은 마이크와 카메라가 켜있다는 안내가 따로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참여 전, 마이크와 카메라가 켜져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필요할만한 화상 강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개한 프로그램 중에는 우리 대학에서 자주 쓰이는 프로그램도, 학우들에게 상대적으로 낯선 프로그램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 알아본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 대학의 강의뿐만 아니라 면접이나 취업준비에 잘 활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