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교재 저렴하게 구매하자!
새 학기를 맞이하여 수강 과목에 필요한 책을 구매하는 시기가 왔다. 한 학기마다 수강 과목에 필요한 교재를 구매하는 비용이 부담될 뿐만 아니라 얼마 쓰지 않고 버리는 게 아까웠던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새 학기에 책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으로 ‘에브리타임 중고 거래’와 ‘서점의 중고 매장 이용’, ‘e북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 번째로 소개할 방법은 ▲‘에브리타임 앱을 활용한 중고 거래’다. 에브리타임 앱을 접속해 장터 게시판에 들어가면 중고 제품을 사거나 팔 수 있다. 장터 게시판의 ‘팝니다’ 에서는 학우들이 쓰지 않는 교재들을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삽니다’ 에선 ‘팝니다’ 게시판에 올려져 있지 않은 교재 정보를 올려 판매자에게 연락이 오면 원하는 책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나눔 카테고리도 있어 학우들끼리 서로 나눔을 하거나 받기도 한다. 실제, 에브리타임 앱을 통해 중고 거래를 경험해 본 강지원(소프트웨어학부·19) 학우는 “같은 대학교 학생이기 때문에 만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건을 넘겨받을 때 현장에서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며 주의할 점도 전했다. 만약 쓰지 않는 책이나 필요한 책이 있다면 에브리타임 장터 게시판에 들어가 중고 책을 팔아보거나 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책 이외에도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나 기프티콘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학우는 에브리타임 장터 게시판에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서점의 중고 매장 이용’이다.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매장으로는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알라딘 중고 서점이 있다. 직접 서점에 방문해 책 상태를 확인하여 구매할 수 있고 새 책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들어가 중고샵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중고 책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알라딘 온라인 중고 사이트는 ‘대학교 중고 장터’ 카테고리가 있어 우리 대학에서 사용되는 중고 교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점의 중고 매장을 이용해본 김성은(소프트웨어학부·21) 학우는 “중고 책이다 보니 사람의 손을 탔기 때문에 조금 지저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알라딘 같은 곳에서는 중고 품질 판정을 통해 책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상품 등급을 기재하기 때문에 등급을 잘 보고 구매하면 좋은 상태의 책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재구매 의사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e북 활용하기’이다. e북이란 온라인상에서 열람 가능한 전자책을 뜻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로 볼 수 있어 전자도서로도 불린다. e북은 △알라딘 △교보문구 △예스24 등 인터넷 서점에서 ebook 카테고리에 들어가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종이 도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e북을 구매해 사용해본 오예주(미디어문화학·22) 학우는 “e북이 종이 교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배송기간이 없어 급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e북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에 강의에 필요한 자료를 볼 수 없을 때도 있었다.”라고 e북의 장단점에 대해 답변했다.
지금까지 책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다. 교재 구매에서 비용 부담 고민을 한 적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중고 거래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껴 쓰고 다시 쓰는 문화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