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창의융합센터, 제20회 한국결정성장콘테스트에서 수상
새만금창의융합센터(유수창 센터장)에서결정성장동아리를 운영하여 제20회 한국결정성장콘테스트에 출품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내는 쾌거를 이뤘다.
결정성장 콘테스트는 참가자들이 화학반응에 이용되는 약품인 시약(試藥) ‘가루’를 구성 원자들이 규칙성을 가지고 배열되어 있는 고체 덩어리인 ‘결정’으로 10개월간 직접 키워 경쟁하는 것으로, ‘결정성장(crystal growth)’은 원자들이 주기적 배열에 의해 seed(씨앗)를 형성한 뒤 큰 덩어리의 결정으로 자라는 과정을 말한다.
제20회 결정성장콘테스트는 지난 8일 부산대학교에서 진행되었고, 올해 제21회 한국결정성장콘테스트는 부산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물리학회가 후원하여 앞으로 10개월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결정나노 표면사진전 등 총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 대학은 결정성장부분 초등부(결정아 마실가자팀·부안동초 박인규, 박찬규, 정민주) 동상, 중등부(다골팀·서흥중 강나영, 근산중 김건우, 중앙중 김성연) 동상, 표면사진부분 (노랑병아리팀·동산중 안세영, 동원중 안영민, 제일중 임단비)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냈다.
새만금창의융합센터 유수창(화학과 교수) 센터장은 “결정성장 콘테스트를 통해 수개월 동안 결정을 키우며 경험하는 실패와 성공을 통해 끈기를 기를 수 있고, 전자현미경이라는 첨단장비의 활용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과학기술진흥 기금 및 복권기금, 군산시, 부안군 근농나누미재단, 서천군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생활과학교실사업과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아래 진행되는 클아이들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 제공 : 대외협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