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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경험은 없다
2018년, 신입생 시절의 나는 모두가 그렇듯 열정 가득한 마음가짐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언론사 활동은 나의 열정에 출발선을 그어준 첫 도전이었다. 당시 수습기자였던 나에게 더욱 불을 붙여준 것이 있었는데, 이는 다름 아닌 ‘팀장’이라는 직위였다. 팀원들을 통솔할 때는 냉철하다가도 도움이 필요한 기자가 있으면 발 벗고 나서던 모습에 ‘멋지다’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마음 한구석으로 ‘팀장이 되고 싶다’라는 소망을 품은 채 나름 성실히 활동했다. 물론 편집장이라는 직위도 있었지만 이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였기에 그 꿈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는 수습에서 정기자로, 그리고 내가 꿈꾸던 팀장이 되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기쁨보다는 좌절했던 기억이 많은 것 같다. 열심히 기사를 썼지만 새로운 방향으로 뒤엎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소식을 잘못 전달해 사람들에게 혼란을 불러온 적도 있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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