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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아마리는 아무런 목표도 없고 제대로 된 직장도 없는 사람이었다. 29살 생일, 혼자 3평짜리 집에서 편의점에서 사온 케익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그때 케익위에 놓여있던 딸기가 떨어졌고, 아마리는 씻으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싱크대로 가서 딸기를 씻는다. 싱크대 앞에서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땅에 떨어진 딸기를 먹으려는 자신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비참하게 느껴졌다. 결국 스스로에게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 그는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아마리에게는 자살을 실행에 옮길 용기가 없어 자살을 미루고만 있던 중 TV의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1년 뒤에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생일대 게임을 끝으로 자살을 하겠다 결심하게 된다. 아마리는 1년 뒤에 라스베가스에서 사용할 돈을 200만 엔으로 정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낮에는 계약직의 일을 하고 저녁에는 긴자의 호스티스로 일을 하고 주말에는 누드모델 활동을 하게 된다. 비록 1년 뒤에 죽는다는 결심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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