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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도서관이 필요하다
예시바에 놓여 있는 책상과 의자 구조도 특이했다. 천 개가 넘는 이곳의 좌석들은 둘 이상이 마주보고 앉도록 놓여져 있었다. 어느 누구도 혼자 공부할 수 없는 구조다. 이렇게 마주보고 있는 좌석들은 전체적으로 한 곳을 향해 둥그렇게 모아져 있었다. -유태인의 공부 中- 도서관은 어떤 공간일까? 조용하고 정숙한 공간일까? 틀린 말은 아니다. 도서관은 위해 다른 사람의 학습에 피해가 가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마땅하다. 하지만 꼭 도서관이 조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유태인은 세계에서 가장 영리하고 교육열이 높은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유대인의 비율은 약 22%에 이른다. 올해도 노벨상 수상자 13명 중 6명이 유대인이라고 한다. 이들이 학문적으로 많은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의 도서관 예시바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유태인들은 책을 읽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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