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즐겨라!
아이가 말하는 실패란 좋은 경험이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이다. 필자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 많은 생각을 했다. 대학생이 된 지금, 안정적인 삶만을 좇는 필자의 모습이 겹쳐져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저 실패가 두려워 지름길만을 찾아다니는 겁쟁이의 모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위인들도 모두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실패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위인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위인들은 이 실패라는 바위를 디딤돌 삼아 나아가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디딤돌인지 모른 채 걸려 넘어져 주저앉아 버리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실패를 즐겨라!’.
우리는 젊다. 그렇기에 도전할 수 있고, 실패했다고 해도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