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신입생들에게 바란다
천지에 미만한 봄기운으로 만물이 약동하는 때이다. 이 좋은 가절에 ‘진리탐구의 도량’이요, ‘문화 창조의 산실’이자, ‘사회봉사의 터전’인 이곳 미룡골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어 군산대학의 새로운 가족 시민권을 얻게 된 2000여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하는 바이다. 우리 군산대학은 최근의 다양한 평가 지표나 결과들이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는 바와도 같이, 본격적인 새만금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욱일승천의 기세로 진화·발전해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 대학의 성장 동력이자 발전 방향으로 설정한 ‘당당하고 강한 새만금 선진대학’은 결코 벌제위명, 유명무실한 구호 차원의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군산대학은 그러한 목표를 달성할 만한 충분한 경쟁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대학 사회를 둘러싼 환경 변화는 마냥 안도할 만한 상황은 아닌 듯싶다. 특히, 대학 졸업생들을 비롯한 청년실업 문제는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학의 본질이나 정체성이 무엇인가에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