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소감문

   
 
시험기간에 걸려온 전화를 통해 문학평론 부문에 가작으로 당선된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 한파의 추운 날씨를 잊게 해주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우선, 명망 있는 황룡학술문학상에 가작으로 당선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문학상에 응모를 함으로써 제가 처음으로 문학평론이라는 글을 써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학평론을 써 보니 그냥 책을 읽는 것 보다 한층 더 문학작품을 깊게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토익이나 자격증과는 달리 열심히 공부했던 전공 공부, 즉 인문학적 소양이 다른 사람들 눈에 쉽게 보이지 않아서 아쉬워했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서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인문학 공부하는 사람임을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문학, 사학,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본 대회가 꾸준히 이어져 황룡인들의 문학적 성취와 한국 문학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