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선포식 개최
지난달 26일, 우리 대학 음악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우리 대학은 이 선포식을 개최함에 따라, 글로컬대학30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이다,
우리 대학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사업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여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말하는 ‘글로컬대학’이란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상생하며, 지역과 함께 인구감소, 지역소멸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대학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 기획부에서는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3월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초안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계획은 ‘5G 전략’을 기반으로, 우리 대학의 △내국인 학생은 육성하여 지역 및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로,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교육 목표의 기반이 되는 ▲5G 전략은 총 다섯 가지로, 첫 번째 전략인 △‘GLOBALIZATION, 내국인 학생의 세계화‘는 내국인 학우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 파견 현장실습을 진행하여,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전략인 △’G-LOCALIZATION(GUNSAN-LOCALIZATION) 외국인 학생의 지역화‘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군산 지역 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진행해 지역의 발전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세 번째 전략인 , △’GOVERNANCE, 세계적 수준의 대학 거버넌스 구축‘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우리 대학과 협력할 수 있는 모든 곳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훨씬 크고 향상된 대학 운영체제를 만들어 대학이 학우들과 우수한 일자리의 연결점이 되도록 하는 전략이다. 네 번째 전략인 △’GROWTH, 지역·국가의 동반 성장’은 수요자 중심 교육, 즉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채용수요자인 산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을 발전시킴으로써 지역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전략인 △‘GENERATION 세대 간 장벽을 뛰어넘는 교육 혁신’은 세대 간 장벽을 뛰어넘는 교육혁신을 제시하여 대학 교육의 고정된 틀을 없애고, 초-중-고-대학-평생교육 등, 전주기의 교육 모델을 수립하여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 혁신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우리 학우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에 우리 대학 기획처장인 오정근 교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이 된다면, 많은 예산 지원으로 인해 캠퍼스 내부 환경이 더욱 좋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내 우수기업들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우리 대학 학우들이 더욱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학우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한 말을 전했다. 더하여, “현재 지방대학의 상황은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대학 내 위기가 심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군산대학교’라는 대학의 네임벨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대학 학우들도 ‘글로컬대학30’산업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5월 말 예비 선정 이후에 진행되는 설문조사에 더불어, 우리 대학이 어떤 방향으로 개선될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 학우들의 의견은 교육 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학교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할 때 도움이 된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한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인구가 점차 줄어듦에 따라, 지방소멸의 위기는 자연스럽게 지방대학에 다가오게 되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자체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우리 학우들에게도 더 넓은 세상으로 뛰어들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진행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우리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