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외 2개 학교 ‘기성회비 반환소송’ 진행 중
원고 유영배 외 72명이 군산대학교 기성회 대표, 전북대학교 기성회 대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기성회 대표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고측 소송대리인(변호사 소정운)에 따르면 현재 소장접수와 서면제출을 마친 후 학생들의 기성회비 납부에 대한 사실조회 단계에 있다고 한다. 또한 피고(각 학교 기성회 대표)측 3인은 정부법인에서 일괄적으로 국·공립대학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은 6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원고소가는 1억 4천6백만 원이다.
한편, 우리 대학 총학생회(회장:허성진 영어영문·4) 측은 지난 3월 27일 <군산대언론사> 제447호를 통해 “학생회는 기성회비 반환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기성회비 반환운동 본부’는 4.11총선을 의식한 정치세력과 이에 동조한 일부 학생들에 의해 주도된 정치 쇼”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