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선제 고춘곤홀’ 명명 현판 제막식 진행
지난달 21일, 우리 대학에서는 제1학생회관 1층 콘서트홀을 ‘선제 고춘곤홀’로 명명하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는 우리 대학 고액 기부자 故고춘곤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1일, 우리 대학은 故고춘곤님께 선제 고춘곤 장학금 금 5억 원을 기부받았다. 故고춘곤님은 “기부금이 우리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과 함께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대학은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 규정과 세부 지침에 근거하여, 기부자의 정성을 예우하기 위해 우리 대학 콘서트홀에 기부자명을 각인하고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자의 얼굴 부조와 뜻을 새긴 네이밍 동판을 설치하여 ‘선제 고춘곤홀’ 명명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제 고춘곤홀’ 명명 현판 제막식은 △개회식 △인사 말씀 △경과보고 △기부자 부조패 전달 △현판 제막 및 기념 촬영 △폐회식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 대학 총장과 총동문회장, 부총장, 보직자, 기부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故고춘곤님의 배우자 강영자님은 “이번 기부금은 군산대 학우들의 인재 양성과 복지 실현을 위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며, 그의 기부가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 또한 떠난 그의 다짐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진학과 미래, 그리고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우리 대학 이장호 총장은 “故고춘곤님의 기부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기부금을 통해 더 나은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대학 발전과 학우들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며 추진 의도와 다짐을 전했다. 또한 “우리 대학 학우들이 선제 고춘곤홀을 이용하면서 故고춘곤님의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을 밝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곧이어 “우리 대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흔쾌히 기부해 주신 故고춘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마우신 뜻을 잊지 않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덧붙였다.
우리 대학 김이레 총학생회장은 “어릴 적 봉사활동을 통해 뿌듯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나아간 미래에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다짐했었다. 이번 기부활동에 큰 용기와 책임이 수반되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에 힘써주신 故고춘곤님을 본받아야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이 기부금이 우리 대학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故고춘곤님의 모습을 본받아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우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긍정적인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