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예비군연대와 병무상담소
▲ 우리 대학 예비군연대본부 / 촬영 : 김세환 기자 |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방의 의무의 일환인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직업 군인으로 입대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진단에서는 이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 대학 예비군연대와 병무상담소에 대해 알아보자.
▲예비군이란 △향토방위를 위하여 1968년부터 예비역으로 편성한 비정규군을 말한다. 우리 대학 예비군연대본부는 제2학생회관 3층에 있으며, △예비군 교육훈련 △예비군 자원관리 △민방위 업무 △비상계획 업무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예비군연대는 ▲대학직장예비군으로 △우리 대학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단, 학부생은 8학기, 대학원생은 4학기 또는 5학기 초과자의 경우 제외) △우리 대학 재직 교무원(사무원 포함) △고용원 중 예비군 대상자 △예비군 지원자를 편성 대상으로 하여 구성하고 있다.
예비군연대에서는 예비군 외에도 군에 관심 있는 학우들을 위해 병무안내 홈페이지 개선 및 병무상담소를 새롭게 개소했다. 병무안내는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학사/취업 > 학사지원 > 병무안내로 들어가면 볼 수 있으며, △입학생 △휴학생 △복학생 등이 궁금해할 만한 12개의 항목이 구성되어 있다. 먼저, ▲입학/재학생들이 궁금해할 수 항목으로는 △병역의무이행과정 △병역판정검사 △병역판정검사 일정 및 장소 본인선택 △재학생 입영연기 △재학생 입영신청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소집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 △장교 등 간부가 되는 길이 있다. 다음으로 ▲복학생들이 궁금해할 항목으로는 △국외여행 허가제도 △대학직장예비군 부대편성 △병무청 및 병무상담소 전화번호 안내가 있다.
병무 안내 페이지를 보고도 궁금해할 수 있는 학우들을 위해 예비군연대 내에서는 병무상담소를 개소하여 학생들을 상담해주고 있다. ▲상담관은 △예비군 연대장 △전문경력관 2명으로 △군 간부 지원방법 △입영신청 및 연기 △예비군부대편성 등의 내용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2학생회관 3층에 있는 예비군연대에 방문하거나 예비군연대본부(☎469-425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병무상담소 소식을 접한 조재익(철학·21) 학우는“군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병무상담소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선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관적인 생각을 객관적인 사실로 단정 짓는 경우가 많은데, 병무상담소는 예비군연대에서 주관하기에 인터넷보다 신뢰도 높고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많은 우리 대학 학우들이 병무상담소를 이용해보면 좋겠다.”며 병무상담소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김찬일 예비군 연대장은 “병무상담소에서는 예비군 훈련뿐만 아니라 병역에 관한 모든 내용을 상담하고 있다. 의무복무 말고도 군 간부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예비군연대에 방문한다면, 학우들의 애로 사항들과 더불어 궁금한 사항을 해소시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도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 대학 예비군연대와 병무상담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성 학우뿐만 아니라 군에 관심이 있는 학우라면 누구든 예비군연대에 방문해 상담해보는 것은 어떨까?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