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과 해양수산부, 식인상어 위협으로부터 어업인 보호에 힘써

   
 
지난 7월 초부터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최윤)과 해양수산부가 최근 한반도 연근해에 출몰하는 식인상어로부터 어업인과 해수욕객을 보호하기 위해 방안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국내 상어전문가인 해양생물공학과 최윤 교수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한반도 연안의 상어류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종별 표본채집과 상어 위(胃) 내용물 조사 등을 실시한다.

우리 대학 연구팀은 금년 말까지 상어류 출현사를 정리할 예정이며, 조사 및 연구 결과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위험한 상어로부터 어업인 보호 방안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해안에는 40여종의 상어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경북 영덕군 남정면 일원에서 2.6m의 청상아리가, 지난달에는 울산시 남구 남화동 일원에서는 환도상어가 발견돼 어업인과 해수욕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영태 수습기자

ahn2sang@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