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가득한 수습기자 생활 9개월
언론사에 들어온 지도 벌써 반 개월이 흘렸다. 그 동안의 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언론사에 처음 와서 “잘 하겠다”고 말했지만 그때는 나태하고 학과 친구들과 많이 놀아서 1학기 동안에 기사를 늦게 보낸 적도 많았다. 그러나 5월이 끝나갈 무렵 ‘언론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학기가 끝나갈 때부터는 기사를 제때 써서 보내고 여름방학 때에는 1학기 동안의 일을 떠올리자 그 동안의 했던 행동에 대해서 반성을 하게 되었고 2학기 때에는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도 기사는 늦게 보내지만 기사를 빠트리지 않고 꼬박꼬박 쓰고 마감시한을 지켜서 정기자와 편집장이 힘들지 않게 할 것이다.
언론사에 와서 언론사 MT, 기사작성, 취재를 경험한 나는 좀 더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고 사람들을 사귀는데 에도 커졌다. 언론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기사나 취재가 신기하고 해 보고 싶었지만 입사 후에는 기사, 취재가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기사와 취재를 끝내면 뿌듯하고 1달 동안에 있었던 일을 끝내서 기분이 좋았다.
체육대회나 축제 등의 큰 행사나 인터뷰 취재를 하다 보면 ‘저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하는 데 나도 저 사람처럼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교의 부조리 실태를 보도를 해서 학교를 다니는 학우들에게 좀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서 재미있는 학교, 즐거운 학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다. 특강은 사회에 나가서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기사도 쓰고, 인생 공부를 하는 것 같고 체험 취재는 가기 어려운 섬마을 등을 취재하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문화와 삶을 숨결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여러모로 나에게 취재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을 보고 문서로 기사를 써서 많은 경험을 해 주게 한다.
지금 쓰고 있는 수습월기는 1학기 때 써야 했던 것을 너무 놀아서 시기를 지나 2학기 때 9개월 동안의 언론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1학기 때는 놀았지만 2학기 때는 열심히 언론사 생활을 하겠다. 수습월기의 기획이나 내용이 달라도 나의 1학기 동안의 생각을 적었기에 내용을 봐 주시면 좋겠다.
한형중 수습기자
harry1918@hwangry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