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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나타난 ‘군산’
[https://storage.googleapis.com/cdn.media.bluedot.so/bluedot.kunsan-univ-press/news/photo/201211/988_323_318.jpg] 최근 군산과 군산 일대의 풍경이 영화 촬영지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군산이 영화 촬영지의 중심 무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군산 지역이 영상 로케이션 도시로 부상한 사실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사실 영상 로케이션 도시로서의 군산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되었다. 과거부터 한국영화에는 군산과 군산 일대의 풍경이 주요한 공간적 배경으로 포착되곤 했다. 가령 제목에서부터 항구 도시 군산을 연상시키는 <끊어진 항로>(1948)와 반공영화의 효시로 불리는 <성벽을 뚫고>(1949), 채만식의 장편 ‘탁류’와 동명이작인 <탁류>(1954)가 그 실례이다. 전북 영화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이만흥 감독의 <끊어진 항로>와 <탁류>는 모두 밀수단을 그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군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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