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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에 이어 3년 연속 등록금 동결

재정구조 혁신으로 부족한 재정 충당

손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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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지난 1월 13일 본관 회의실에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가진 후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매우 낮아 재정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 불황과 물가 불안정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 대학 등록금은 전국 국립대학 등록금 평균보다 공학계열 10.4%, 자연계열 8.7%, 예능계열 14.1%, 인문계열 6.4% 저렴하다. 등록금 순위가 전국 18개 국립대학 중 17위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우리 대학이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은 ‘재정효율화추진단’의 재정효율화방안에 의해, 부족할 수도 있는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의 재정효율화방안의 골자는 △제로베이스예산도입 △예산운영 구조개편 △사업별 예산관리체계 확립 △평가기반 예산분배제도 도입을 통한 예산배분 및 지출 효율화 △경직성 경비의 절감(부서운영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에너지 절약운동 전개 △발전기금 모금확대 △산학협력사업 수주 및 정부 국고보조금 유치확대 등이다.
 

손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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