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우리 대학 자체 정부혁신 실행계획 발표

지난달 4일, 우리 대학 누리집 공지사항에 자체 정부혁신 실행계획 안내문을 공지했다. 우리 대학 은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를 추진할 것과 데이 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를 추진할 것, 그리고 소통· 협력하는 선제적 정부를 추진하는 것이 이번 해 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렇게만 들어서는 무슨 내 용을 말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우리 대학 자체 정부혁신 실행 계획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의 세부 추진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첫째, 우리 대학 기획처와 디지털교육기획과가 담당한 국립대학 연계 협력 강화가 있다. 이는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위해 대학 간의 학점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대학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따라서 다양한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성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방향이다. △둘째, KSNU 우선채용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취업지원실에서 추진하며, 학우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채용 기회를 발굴하고 노동시장의 이해와 실질적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채용기업 DB관리와 취업 인력관리, 일자리 매칭 서비스 체계화가 있다. △셋째, 찾아가는 중도탈락예방 진로·심리상담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다. 학생상담센터에서 담당하며, 우리 대학 학업 중단 비율 상승에 따른 중점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할 방침이다. △넷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 취·창업 인재 양성이다.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하며 주요 내용은 트렌드 변화와 기술 성장에 맞춰 로컬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 아이템 발굴 캠프와 견학 등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역 내 문화콘텐츠 확산으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의 세부 추진과제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째, KAMS 기반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다. 혁신성과관리과에서 주관하며 각종 대학평가를 위한 세부 사업별 성과관리 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의 체계 운영을 통한 양질의 의사결정 및 조직성과를 내는 것이다. △둘째, ICC 기반 조성을 위한 무선 네트워크 고도화다. 정보전산원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지원 부족이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대형강의실과 같은 학내·외 사용자 밀집 구역에 무선 AP 확충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무선 AP와 PoE 스위치를 이용하여 다중접속에 최적화된 WIFI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설치하고, 네트워크 음영지역을 해소할 것이라 한다. △셋째, 대외협력본부에서 주관하는 업무협약 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수기 관리에 따른 업무 협약서 손실 발생 및 내용 생략에 따른 정보 비대칭으로 성과 도출이 미흡했다는 현황을 진단하여 교직원 모두가 쉽게 접근 및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향이다.

마지막으로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의 세부 추진과제에 대해 살펴보겠다. △첫째, 평 생교육원에서 주도하는 지자체-대학 연계형 생 애ㅉ주기 역량교육 과정이다. 이는 불확실한 미 래의 증가로 학생 중심의 교육체계를 성인 학습 자까지 확대하여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자 시행한다. △둘째, 지역 학생 대상 과학영재교 육 제공 및 지역특성화 체험행사의 운영이다. 이 는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우리 대학 전문 인력 및 기자재를 통한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기 술 교육 기회 제공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추진 방향은 해양 지역과 인접 하는 특징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의 과학영재 교육 접근 기회 확대를 위한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방향이다.

앞서 살펴본 자체 정부혁신 실행계획은 2023 년도 3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대학 교직원 및 학 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대학 혁 신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은 우리 대학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홍보와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대학 학우 와 교직원들뿐만 아닌 미래의 인재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