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학군사관 후보생 66·67기 모집 안내
장학금과 해외연수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교 양성 과정

▲ 학군단 25년 동계 입영 훈련 / 제공: 국립군산대학교 학군단 대위 이태길
지난달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학생 군사교육단(ROTC)에서 2025년도 학군사관 후보생 66·67기를 모집한다. ROTC이란, 대학 재학생 중에서 선발해 2년간 군사교육을 실시하여 대학의 전공 학문은 물론, 군사 지식까지 갖춘 우수한 장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학군사관 후보생은 이렇게 2년의 양성 과정을 거쳐 졸업하게 되고, 졸업 후 임관되면 2년 4개월을 의무로 복무하게 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ROTC의 모집 정보와 혜택 등을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66기와 67기의 공통 지원 자격은 사상이 건전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신체가 건강한 자로, 임관일 기준 만 20세 이상 29세 이하 남녀다. 66기는 학군단이 설치된 대학의 2학년 재학생, 67기는 1학년 재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은 △지원서 접수 △1차 서류 제출 △2차 서류 제출 △신원조사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평가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에 발표된다. 신청은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특히, 1차 서류 및 2차 서류는 원본을 지원 학군단에 제출해야 하니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

▲ 학군단 24년도 해외 전사적지 답사 / 제공: 국립군산대학교 학군단
그렇다면, ROTC 입단 시에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첫 번째로, 학비 및 대학생활을 지원한다. ▲국방부 지원 혜택으로는 △입단 시 단기복무장려금 1,200만 원 △교보재비 및 생활지원금 연 261만원 △입영 훈련(총 3회) 봉급 회당 150~160만 원을 지급하고, △3주간의 美 ROTC 리더십 연수 지원 등이 있다. ▲우리 대학 혜택으로는 △자치근무자(반기 12명) 활동 시 50만 원 △학군단 장학금(반기 20명 이내) C급 △美 ROTC 리더십 과정 선발 시 장학금 350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기숙사 우선 선발 보장 등이 있다. 두 번째로, 경제적 독립과 전역 시 장교 스펙을 활용할 수 있다. 소·중위 기본급이 6% 인상되었고, 중위 전역 시까지 평균 약 9,000만 원의 봉급 및 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장기 복무 시 직업 안정성이 좋다. 6,000만 원~1억 2,000만 원까지 계급별 봉급을 받고, 전역 시에도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우리 대학 ROTC 장교 중 대령을 6명 이상 배출하였으며, 중·소령 이상의 현역도 다수 복무 중이다. 마지막으로, 사회 각 층으로 구성된 24만 명의 ‘ROTCian 동문’을 통해 인적 네트워트를 형성할 수 있다. ROTC를 선택하면, 현역병 입대와 사회 진출 시기는 비슷하나 앞선 혜택과 더불어 리더십을 기르고, 빠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진행된 ROTC의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5년 동계 입영 훈련을 실시했고, 우리 대학 ROTC 65기 20명이 참여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지난 2월 28일에는 우리 대학 ROTC 63기 21명의 임관식도 진행됐다. 지난달 7일에는 우리 대학 제1학생회관에 위치한 고춘곤홀에서 2025년 승급 및 입단 축하행사도 있었다. 우리 대학 ROTC 64기 17명과 65기 20명, 총동문회 및 ROTC 군산지회 내빈까지 자리해 기쁨을 나눴다.
지금까지 ROTC 66기 및 67기 모집 정보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 최근 진행된 활동까지 알아보았다.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ROTC에 대한 기타 문의가 있다면,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우리 대학 ROTC 행정실(469-4975) 또는 카카오채널 국립군산대 학군단(ROTC)으로 문의하면 된다. ROTC에 관심이 있는 학우는 모집에 꼭 지원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지금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