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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2학기 자율전공학부 비전 심화 워크숍 진행

2023년을 마무리하며 진행된 자율전공학부 학우들의 진로 설계

정수민 기자
- 4분 걸림 -
[사진 1] ▲ 자율전공학부 비전 심화 워크숍 / 촬영 : 정수민 기자

지난 21일, 국립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실험 실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율전공학부 비전 심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본 워크숍은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는 미래 사회의 변화상을 예상하여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경향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소통의 장으로서, 전문가 특강 및 학우들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본 워크숍에서는 자율전공학부 학우들을 위해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그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이 이루어졌다. 겟잡컨설팅 박규현 강연자를 초청하여 이루어진 이번 특강은 현실적인 조언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선택하고 변화하는 미래지향적인 삶’을 제시하였다. 또한 계속해서 ‘why?’라고 질문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미래 인재가 될 것을 강조하여 자율전공학부의 교육 목표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이후 학우들의 학과 선택 만족도 및 학과 경험담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자율전공학부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자기 설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롭게 신설된 학부로서, 다양한 계열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부의 전공 탐색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공을 탐색한다. 이후 6월과 12월이 되면 본교 학부·과 중에서 간호학부를 제외하고 본인의 전공 탐색 경험을 바탕으로 주전공학부·과를 선택한 후 본인이 선택한 주 전공 학과로 소속되어 학과별로 특성화된 교과과정을 따르게 된다.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전공을 탐색하고 주전공학부·과를 결정한 학우들의 솔직한 전공 탐색 경험담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다. △본인이 탐색한 전공이 어려워 힘들었다는 의견 △학과 분위기가 좋아 쉽게 적응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 △아직 전공을 정하지 못했다는 의견 등 ▲다양한 전공 탐색 경험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워크숍에 참여한 전다빈 학우(자율전공학부・23)는 ‘토목과 건축 중 고민을 하다가 자율전공학부로 오게 되었다.’며 본 학과에 온 계기를 밝혔다. 덧붙여 ‘전공을 선택하고 변화가 많은 시기인데, 박규현 님의 강의를 듣고 미래 사회의 변화 추이를 알 수 있어 좋았고, 다른 학우분들의 전공 선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본 워크숍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자율전공학부의 비전 심화 워크숍을 통해 자율전공학부 학우들은 한 해를 돌아보며 자기 주도적으로 본인의 인생 설계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한편, 아직 미래를 고민하며 전공 선택을 내년으로 미룬 학우들에게도 심도 있는 진로 및 학생상담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며 진로 설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3년 새롭게 신설된 자율전공학부의 한 해가 지나갔다.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의 자율전공학부가 더 나아질 환경과 지원을 통해 학우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줄 수 있는 2024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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