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초청 강연
세세한 집필 과정부터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까지
▲강연 중인 조남주 작가 / 촬영 : 박사랑 기자 |
지난 16일, 화제의 작품 『82년생 김지영』의 저자인 조남주 작가 초청 강연이 인문대 1층에서 열렸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강연 장소가 변경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국내에서 판매 부수 70만 부를 달성한 『82년생 김지영』은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주고 있는 페미니즘 소설이다. 작가는 이 강연에서 『82년생 김지영』의 집필 계기와 그 과정을 세세하게 밝혔다. 또한, 집필 과정 중 『확률가족』, 『기록되지 않는 노동』, 『서울대 엄마들』등의 도서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강연 마지막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한 학우의 페미니즘 운동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작가는 SNS를 통한 여론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유소은(미디어문화·1) 학우는 “어떻게 해야 페미니즘을 실현할 수 있을까 더 깊게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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